딜리(dilly)
여러분은 배달을 얼마나
자주 이용하시나요?
우리에게 배달로 친숙한 배달의 민족
이곳에서 배달 로봇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배달은 민족은
IT 회사답게 배달 로봇과 같은
IoT 산업도 활발하게 진행 중인데요
서울 송파에 위치한
우아한 형제들 본사에 있는 귀여운 로봇인
딜리 타워입니다
지난해 10월 시범운영으로
배달을 해주시는 라이더분들께서
딜리 타워 안에 배달음식을 넣고
화면에 정보를 입력하면
딜리 타워는 스스로 움직여 엘리베이터와 통신하고
고객에게 음식을 제공하여 도착하면
고객을 호출하는 방식으로 시범 운영되었었죠
최근 우아한 형제들 본사에 있는 딜리 타워는
시범운영을 마치고 다시 새롭게 시범운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5월에는 자사에 있는 직원들을 위해 커피를
운송하는 서비스를 시범운영하기도 했습니다
딜리는 자사에서만 운영하는 방식이 있는 것이 아니라,
대여가 가능한 방식의 딜리도 존재하는데요
월 임대료를 받고 대여해주는 방식으로
현재는 전국에 약 50여 개 점포에서 운영중이라고 합니다
더 재미있는 방식의 로봇도 존재하는데요
이 로봇은 당장 상용하기에는 아직까지
여러 문제가 많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작년 11월부터 한 달간 이 로봇으로 인해
재미있는 점심시간을 보낸 학생들이 있을 것 같은데요
바로 건대 서울캠서프에서 한 달간
무려 자율주행로봇 배달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했습니다
캠퍼스 내 5대의 자율주행 배달 로봇을 배치했고
9개의 배달로봇 정류장을 만들었습니다
정류장에 있는 QR 코드를 이용하여
가게 목록과 메뉴를 확인하고 결제를 하면
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고
한 달간 로봇들은
약 2,200건의 주문을 처리했고
약 1,250km 를 운행하였다고 합니다
시범 서비스의 만족도 평가에서는
(6.3 / 7)
결과를 받았다고 하니
만족도 측면에서도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현재 상용화가 되는 로봇도 있고 아닌 로봇도 있지만
곧 배달의 민족이 불러일으킬 새로운 배달의
패러다임에 기대가 됩니다
뿐만 아니라 배민 하면 떠오르는
B급 마케팅 또한 그 재미를 더해주어서
로봇이라는 다소 딱딱해 보이는 주제에
재미를 불어넣어줘서 한층 더 생기 있는 것 같습니다
배달의 민족은 비록 전문적으로 IoT 서비스와
로봇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IT 회사는 아니지만
자신들의 플랫폼을 최대한 이용하여
새로운 분야에서 그들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모습
어떠신가요?
머지않아 딜리들이 도시를 활보하고
더욱 편리해지는 서비스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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